2011년 2월 12일 토요일

우리말 바로 쓰기 # 의존 명사 '만'의 띄어쓰기 - "그럴 만도 했다." - 띄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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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어 : 만하다

의존명사

1 . 앞말뜻하는 동작이나 행동타당한 이유가 있음을 나타내는 .
2 . 앞말뜻하는 동작이나 행동가능함을 나타내는 .

2011년 2월 11일 금요일

# '골똘히'가 옳다. '*골똘이'는 바르지 않다.

골똘-히

원형 : 골똘

우리말 바로 쓰기 # 의존 명사 '채'의 띄어쓰기 - "옷을 입은 채로 물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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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어휘

의존명사

(‘-/는 채로’, ‘-/는 구성으로 쓰여) 이미 있는 상태 그대로 있다는 나타내는 .
관련 규범 해설
의존 명사는 앞말과 띄어 쓴다.
관련조항 : 한글 맞춤법 5장 2절 42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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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10일 목요일

# '죽을 뻔하다'로 띄어 쓰는 것이 원칙. '죽을뻔하다' 허용. - 한글 맞춤법 47항

'뻔'의 띄어쓰기 등록일 2011.02.09.
첨부
작성자 류용호 조회수 3
"죽을 뻔했다."

국어 사전에는 '뻔'이 의존 명사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의존 명사는 위와 같이 띄어 써야 합니까?
붙여 쓸 수는 없나요?
답변 제목: 뻔하다
작성자 온라인가나다. 답변일자 2011.02.10.
안녕하십니까?
‘뻔하다’는 동사 뒤에서 ‘-을 뻔하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상황이 실제 일어나지는 아니하였지만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았음을 나타내는 보조 형용사로 “차에 치일 뻔했다./하마터면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질 뻔했다./물에 빠질 뻔했다./잠시 후 물살이 더욱 드세어지자 우쭐 떠내려갈 뻔한 웅보는 손을 휘저으며 허우적거리다가, 가까스로 버드나무 가지를 휘어잡았다.”와 같이 쓰입니다. 따라서 띄어쓰기 원칙에 따라 단어별로 ‘죽을 뻔하다’로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며 한글 맞춤법’ 제47항에 따라 의존 명사 ‘양, 척, 체, 만, 법, 듯’ 등에 ‘-하다’나 ‘-싶다’가 결합하여 된 보조 용언(으로 다루어지는 것)의 경우도 앞 말에 붙여 쓸 수 있으므로 ‘죽을뻔하다’와 같이 붙여 쓰는 것을 허용합니다.

# 남편이 아내의 형제자매를 부르는 호칭?

호칭 등록일 201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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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용호 조회수 3
우선, 남편의 형제는 '형님 - 누나 - 남편(나) - 여동생 - 남동생'이고,
아내의 형제는 '오빠 - 언니 - 아내(나의 아내) - 여동생 - 남동생'입니다.

이때, 남편이 아내 형제자매 각각을 부르는 호칭은 무엇입니까?
바꿔, 아내가 남편 형제자매 각각을 부르는 호칭은 무엇인지요?
답변 제목: 호칭
작성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자 2011.02.10.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관계에서 쓰이는 호칭을 “표준 화법 해설”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하였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형을 ‘아주버님’으로, 남편의 누나는 ‘ㅠ’으로, 여동생은 ‘아가씨’나 ‘ㅠ’로, 남편의 남동생이 미혼일 때는 ‘도련님’으로 기혼일 때는 ‘ㅠ’으로 부릅니다. 한편 남편은 아내의 오빠를 ‘형님’으로, 남동생은 ‘처남’으로, 언니는 ‘처형’으로, 여동생은 ‘처제’로 부릅니다.
또한 남편이 아내를 부를 때는 신혼 초에는 ‘여보/○○ 씨/여봐요(허용)’로 자녀가 있을 때는 ‘여보/○○ 엄마/○○ 어머니’로 장․노년에는 ‘여보/임자/○○ 어머니/○○ 엄마/○○ 할머니’로 부릅니다. 아내는 남편을 신혼 초에는 ‘여보/ ○○ 씨/여봐요(허용)’로 자녀가 있을 때에는 ‘여보/○○ 아버지/○○ 아빠’로 장․노년에는 ‘여보/영감/○○ 할아버지/○○ 아버지’로 부릅니다. 참고로 “표준 화법 해설”은 국립국어원 누리집 자료실로 들어가셔서 연구 보고서 창에 ‘표준 화법’으로 검색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 '다를쏘냐' - '다르다'의 어간에 어미 '-ㄹ쏘냐'가 결합한 활용형

다를쏘냐 등록일 201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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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용호 조회수 1
"말은 당근과 채찍으로 길들인다. 사람이라 다를쏘냐."

위에서 "다를쏘냐"라는 말을 흔이들 하지요?
그러나 어법에 맞습니까?
답변 제목: -ㄹ쏘냐
작성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자 2011.02.10.
안녕하십니까?
다를쏘냐’는 ‘다르다’의 어간에 어미 ‘-ㄹ쏘냐’가 결합한 활용형이며, ‘-ㄹ쏘냐’는 (예스러운 표현으로) 해라할 자리에 쓰여, ‘어찌 그럴 리가 있겠느냐’의 뜻으로 강한 부정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로 쓰이며, 제시하신 문장은 쓰시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우리말 바로 쓰기 # '할 텐데'의 띄어쓰기

'할 텐데'의 띄어쓰기

질문 : "날이 맑아야 할 텐데."에서 밑줄 친 말은 '할 텐데'는 띄어 씁니까, 아니면 '할텐데'로 붙여 씁니까?
답변 : '할 텐데'로 띄어 써야 합니다. '할 터인데'에서 줄어든 말이기 때문입니다. '터'가 들어 있는 말로 풀 수 있으면 띄어 쓴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ㄱ. 성공해야 할 텐데(←할 터인데). ㄴ. 꼭 이기고 말 테야(←말 터이야). ㄷ. 반드시 복수하고 말 테다(←말 터이다).

 터2

의존명사

1 . (어미 ‘-을’ 쓰여) 예정2’이나 ‘추측’, ‘의지6’의 나타내는 .
2 . (어미 ‘-’, ‘-는’, ‘-쓰여) 처지’나 ‘형편1’의 나타내는 . [비슷한 말] 터수.

우리말 바로 쓰기 # 의존 명사 '씨'는 띄어 쓴다. - "홍길동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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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

(주로 문집이나 비문 따위의 문어쓰여) 같은 ()의 계통표시하는 .

의존명사

대명사

관련 규범 해설
의존 명사는 앞말과 띄어 쓴다.

2011년 2월 9일 수요일

우리말 바로 쓰기, # 의존 명사 '중'의 띄어쓰기 - "수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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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

1 . 등급, 수준, 차례 따위에서 가운데.
2 . 규모크기따라 것, 중간 것, 작은 것으로 구분하였을 중간 것을 이르는 .
3 . 장기판으로부터 둘째 가로줄.
4 . <교육> (일부 숫자 쓰여) 중학교’의 나타내는 .
5 . [북한어] 중년1’()의 북한어.

의존명사

1 . 여럿가운데.
2 . (일부 명사 쓰여;‘-는/-쓰여) 무엇하는 동안.
3 . 어떤 상태있는 동안.
4 . (주로 ‘중으로’ 쓰여) 어떤 시간한계넘지 않는 동안.
5 . 안이.
관련 규범 해설
의존 명사는 앞말과 띄어 쓴다.
관련조항 : 한글 맞춤법 5장 2절 42항

# '나 자신'은 옳고, '*내 자신'은 틀림.

 '나 자신'을 '내 자신'으로, '너 자신'을 '네 자신'으로, '저 자신'을 '제 자신'으로 잘못  쓰는 경향이 많다.  


'내, 네, 제'는 두 가지의 기능이 있다. 첫째는 '내가, 네가, 제가'처럼 주격조사 '-가' 앞에 쓰이는 대명사로서의 기능이고, 둘째는 '내 것, 네 것, 제 것'처럼 '나의, 너의, 저의'의 준말로서의 기능이다.

 언뜻 보기에 '내 자신, 네 자신, 제 자신'으로 쓸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게 되면 의미가 이상해진다. '나의 자신, 너의 자신, 저의 자신'이란 말이 되는데, 이런 말은 아무래도 어색하기 때문이다.

 '나 자신, 너 자신, 저 자신'이란 말에서 '자신'은 '나, 너, 저'와 동격이면서 강조하기 위해 쓰여진 말로 보는 것이 옳을 듯 싶다. 그래서 '나 자신, 너 자신, 저 자신'으로 쓰는 것이 옳은 표현이다.

 예) 작은 은하들이 충돌하고 합병해서 우리 은하가 형성됐다는 이론을 지지해 주는 증거란 점에서 제 자신도 보람을 느낍니다. (→ 저 자신)
                                                                          *출처:<이젠 국어사전을 버려라> -장진한- 

2011년 2월 8일 화요일

# '안되다'와 '안 되다'의 띄어쓰기

'안되다'와 '안 되다'의 띄어쓰기 등록일 201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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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용호 조회수 34
스페인에서, "품위스런 스페인 문장에서는 한 쪽(페이지) 안에서는 같은 낱말이 두 번 나타나서는 안된다(->안 된다)"고 함은, 바로 이 불판법의 끗발을 나타내고 있겠다.
- 장하늘, 수사법사전, 79쪽

네이버 사전에서 국립국어원의 "'안되다'의 띄어쓰기" 잔풀이를 읽어봤습니다.
결과, '안된다'는 '잘된다'의 부정이고, '안 된다'는 '된다'의 부정임을 알았습니다.

제일 첫 번째 적은 문장 중에서 '안된다' 대신에, '잘된다'와 '된다'를 넣어보고 말이 되는 쪽의 부정이 옳다고 보면 됩니까?
'된다'를 넣은 때보다 '잘된다'를 넣을 경우 그나마 뜻이 더 통한다고 생각되는데요, 보다 정확한 기준을 알고 싶습니다.
답변 제목: 안되다
작성자 온라인가나다. 답변일자 2011.01.31.
안녕하십니까?
알고 계신 것과 같이 ‘안되다’와 ‘안 되다’는 그 의미에 따라 구별하여 씁니다. 안되다’는 일, 현상, 물건 따위가 좋게 이루어지지 않다 또는 사람이 훌륭하게 되지 못하다 또는 일정한 수준이나 정도에 이르지 못하다의 의미로 쓰입니다. 문의하신 문맥에서는 이러한 의미보다는 “이제 너는 가도 된다./이것은 먹어도 된다.”와 같이 어떤 일이 가능하거나 허락될 수 있음을 나타내는 ‘되다’의 부정으로 볼 수 있기에 ‘안 되다’로 쓰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잘되다:안되다’가 짝을 이루는 말이라고 하더라도 “공부가 안돼서 좀 쉬려고 해.”, “?공부가 잘돼서 좀 쉬려고 해.”와 같이 문장 전체의 의미상의 ‘안되다’와 ‘잘되다’의 교체 여부가 달라질 수 있기에 이들의 교체가 가능하냐, 불가능하냐가 ‘안되다’와 ‘안 되다’의 쓰임을 구별하는 절대적 기준이 되기 어렵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하지 마라'의 띄어쓰기


'하지 마라'의 띄어쓰기 등록일 2011.01.30.
첨부
작성자 류용호 조회수 19
본동사 '하지'에 보조동사 '마라'라 붙은 꼴이지요?
띄어쓰는 것이 원칙입니까?
붙여 쓸 수 있습니까?

답변 제목: 하지 마라
작성자 온라인가나다 답변일자 2011.01.31.
안녕하십니까?
말씀하신 대로, ‘하지 마라’는 본용언 ‘하지’ 뒤에 보조 용언 ‘마라’가 붙은 것입니다. 그리고 ‘-지 말다’ 구성의 보조 용언 ‘말다’는 본용언에 붙여 적는 것이 허용되지 않으므로, 원칙대로 하지 마라’와 같이 띄어쓰기합니다.

본용언에 붙여 적는 것이 허용되는 보조 용언은 ‘내 힘으로 막아 낸다./내 힘으로 막아낸다.’의 ‘내다’와 같이, ‘-아/-어’ 뒤에 연결되는 보조 용언, 그리고 ‘비가 올 듯하다./비가 올듯하다.’, ‘비가 올 성싶다./비가 올성싶다.’의 ‘듯하다’, ‘성싶다’와 같이, 의존 명사에 ‘-하다’나 ‘-싶다’가 붙어서 된 보조 용언입니다.
(관련 규정: ‘한글 맞춤법’ 제5장 띄어쓰기, 제3절 보조 용언, 제47항.)
* 한글 맞춤법 규정 및 해설은 국어원 누리집, 찾기 마당, 어문 규정, 한글 맞춤법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